메인 스토리
3개- 강아지도환영하는 테라스 가게 앞 테라스의 네 테이블은 강아지와 함께 앉으실 수 있는 자리입니다. 수성못 산책길과 맞닿아 있다 보니, 문을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분들이 가게 앞에서 망설이시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.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강아지를 밖에 묶어 둘 수는 없으니 그냥 지나가시는 거였어요. 그래서 테라스를 반려견 동반석으로 정했습니다. 처음엔 바깥 테이블 두 개로 시작했는데, 찾는 분들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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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화요일원두를 볶습니다
화요일 오전 8시, 작은 로스터에 불을 붙이면서 저희 가게의 한 주가 시작됩니다. 월요일에 하루 쉬고 나면 화요일 오전은 로스팅하는 날입니다. 저희 로스터는 한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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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떼 한 잔에담은 10년
저희 라떼의 우유는 65도를 넘기지 않습니다. 바리스타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 됐습니다. 그동안 바리스타 대회에 다섯 번 나갔어요. 상은 한 번밖에 받지 못했습…
사장님 이야기
3개-
테라스 단골,보리 이야기
저녁 7시쯤 테라스 쪽 유리문 너머로 하얀 꼬리가 보이면, 저는 물그릇부터 챙깁니다. 보리는 하얀 털에 한쪽 귀가 살짝 접힌 중간 크기의 믹스견입니다. 처음 만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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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닐라빈 시럽을직접 끓이는 이유
가게를 열기 석 달 전, 집 부엌 가스레인지 앞에서 바닐라빈 꼬투리를 처음으로 반으로 갈랐습니다. 서울에서 일하던 카페들은 대부분 시판 바닐라 시럽을 썼습니다.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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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성못 산책길에가게를 낸 이유
초등학교 3학년 여름, 저녁을 먹고 나면 아버지와 수성못을 한 바퀴 도는 게 우리 집 규칙이었습니다. 한 바퀴는 2km 조금 넘습니다. 아버지는 늘 같은 속도로 …